뮤지컬 ‘로빈훗’이 1월 23일 초연을 앞두고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인공인 ‘로빈훗’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양요섭, 박성환, 서영주, 홍경수, 서지영, 규현, 다나 등의 배우가 함께했다. 이날 배우들은 완벽한 액션신과 군무를 선보였다.

작품은 십자군전쟁이 발발한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로빈 록슬리’는 나라를 위해 전쟁에 참여한다. 그는 참혹한 전쟁터에서 믿고 의지한 ‘길버트’에게 버림을 받는다. ‘로빈 록슬리’는 ‘길버트’로 인해 왕을 살해한 반역자라 누명을 쓴다. 그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 숲으로 탈출한다. 힘겨운 도망자 생활을 이어가던 ‘로빈 록슬리’는 어렵게 다시 영국을 찾는다. 그는 영국에서 ‘길버트’의 아내가 된 옛 연인 ‘마리안’을 만난다. ‘로빈 록슬리’는 ‘길버트’의 신고로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작품은 ‘로빈 록슬리’가 셔우드 숲으로 도망치고 ‘로빈훗’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뮤지컬 ‘로빈훗’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 정의로운 혁명을 이끄는 ‘로빈훗’ 역으로 실력으로 인정받은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함께한다. ‘필립’ 역으로는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무대에 오른다. ‘로빈훗’의 사랑을 빼앗는 ‘길버트’는 조순창, 박진우가 연기한다. 이외에도 서지영, 김아선, 서영주, 홍경수, 황여진, 다나, 김민수 등 실력파 배우가 자리한다.

뮤지컬 ‘로빈훗’은 1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은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쇼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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