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파워콘서트 시즌2’가 지난 9월 20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록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락 파워콘서트 시즌2’는 함안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록 가수 김종서와 소찬휘가 함께했다. 두 사람은 시원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로 신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로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는 록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종서는 1987년 시나위 2집 앨범 ‘Down And Up’으로 데뷔했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지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대답 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다시 난 사는 거야’, ‘플라스틱’, ‘신드롬’ 등이 있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우승을 수상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표곡을 부르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나는 록 음악이 관객과 김종서를 끈끈하게 연결 지었다.

이어 소찬휘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 여성 보컬이다. 소찬휘는 1996년 1집 앨범 ‘Cherish’로 가요계에 데뷔해 ‘Tears’,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회’, ‘Tatoo’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객들은 소찬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제대로 즐겼다. 공연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이어졌다.

김종서와 소찬휘는 자신들의 대표곡을 선보인 후 함께 무대에 올라 하모니를 맞췄다. 함께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이끌었다. 이번 공연은 ‘락 파워콘서트’의 시즌제 성공 가능성을 보며 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함안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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