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한 ‘발성전환 상상워크숍’을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 융합공방 창작능력 배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힘을 합쳐 융합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기획된다. 특정 분야 종사자라면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한다면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해당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8월 워크숍은 첫날 ‘거꾸로 가는 CKL’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거꾸로 가는 시간’, ‘뒤집어 보는 시선’, ‘다른 세계’를 핵심 키워드로 강연, 체험,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둘째 날은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키자니아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 변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견학 후에는 서민 교수가 멘토로 나서 ‘기생충 열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로 준비한 역발상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선배들과 함께 아이디어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우수 수료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우수 수료자는 이어지는 행사인 ‘아이디어 융합공방 집중지원프로그램’ 지원 시 혜택을 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아이디어는 기본적으로 이미 있는 사물이나 개념을 융합한 것으로 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색다르게 조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번 역발상 워크숍을 통해 창작자들이 기존의 인식 틀을 깨는 새로운 관점을 얻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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