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만주전선’이 8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소극장 시월에서 공연된다.

연극 ‘만주전선’은 1940년 만주를 배경으로 한다. 조선인 유학생 ‘기무라’의 방에는 매일 남녀학생들이 모인다. 그들은 고위 관리를 꿈꾸며 역사와 문학에 대한 담론을 나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선인 유학생이 뜻밖에 사고를 당한다. 작품은 방에 모인 유학생들이 각자 조선인 유학생의 부상에 대해 추측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는 강지은, 정세라, 권혁, 이봉련, 김은우, 김동원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박근형이 맡는다. 나영범은 무대 감독으로 참여한다. 음악 감독은 김민수가 조명 디자인은 성노진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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