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가 7월 22일 오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류정한, 김준수, 정선아, 조정은, 양준모, 조강현, 카이, 이지혜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 ‘드라큘라(Dracula)’를 원작이다. 작품은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됐다.

이번 뮤지컬 ‘드라큘라’는 한국 초연으로 브로드웨이 공연과 다른 독창적이고 새롭게 재창조했다. 프로듀서 신춘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연출가 데이비드 스완 등이 함께한다.

작품은 ‘드라큘라’와 ‘미나’의 슬프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강조한 스토리다. 이번 공연에서 ‘드라큘라’ 역은 류정한과 김준수가 맡는다. 운명적인 사랑에 고뇌하는 ‘미나’역은 정선아와 조정은이 연기한다. ‘반 헬싱’역은 양준모, ‘조나단’역은 카이와 조강현이 맡았다. ‘루시’역에는 이지혜, ‘드라큘라 언더스터디’에는 박은석이 함께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7월17일부터 9월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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