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화는 뮤지컬 ‘비스티보이즈’에서 ‘개츠비’의 마담 ‘재현’을 연기한다. ‘재현’은 절친한 동생 ‘주노’에게 자신의 생일 파티에 참석할 것을 요구한다. 장면은 ‘주노’가 지명이 들어왔다며 룸으로 들어간 다음 순간을 담고 있다.

뮤지컬 ‘비스티보이즈’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2012 ‘CJ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뮤지컬 부분에 선정돼 같은 해 리딩공연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호스트바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욕망을 위해 움직이는 다섯 인물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나약함을 보여준다. 뮤지컬 넘버는 리딩 공연과 달리 락, 컨트리, 재즈, 리듬앤블루스, 팝, 디스코, 애시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뮤지컬 ‘비스티보이즈’는 7월 11일부터 9월 14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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