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돈키호테’ 프레스콜이 6월 2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이은원와 이재우가 열연했다. 이은원은 선술집을 운영하는 ‘로렌조’의 말괄량이 딸 ‘키테리아’를 연기했다. 이재우는 이것저것 재주가 많고 놀기 좋아하는 젊은 이발사 ‘바질리오’로 분했다. ‘키테리아’와 ‘바질리오’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로렌조’는 ‘키테리아’와 돈 많은 한량 귀족 ‘카마쵸’를 결혼 시키려 한다.

이 장면은 ‘돈키호테’와 ‘산초’가 다시 여행을 떠나는 순간이다. 두 사람은 ‘키테리아’와 ‘바질리오’의 사랑이 행복한 결말을 맺게 도와준다. 성대하고 화려한 결혼식이 끝나고 모든 이의 축복을 받으며 다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장면은 발레 ‘돈키호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국립발레단의 155회 정기공연인 발레 ‘돈키호테’는 6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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