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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쌍화별곡’ 중국 4개 도시 투어중국정부 공식초청으로 이뤄져

뮤지컬 ‘쌍화별곡’이 중국에 진출해 4개 도시를 투어한다.

작품은 2012년 초연했다. 이후 2013년 창작뮤지컬 육성지원 해외공연부문에 선정돼 중국 투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투어는 중국정부 공식초청으로 ‘중국불교협회’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 공연은 심청천, 광저우, 해남도, 북경 등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원효와 의상을 주축으로 해학과 웃음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올해 중국 무대에 오르는 공연은 초연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중국 투어 공연은 시나리오의 대폭 수정을 거친다. 중국인에게 낯선 진덕여왕 대신 당나라 화엄종의 승려인 지엄대사라는 캐릭터를 추가했다. 기존의 ‘원효-요석공주’, ‘의상-선묘낭자’의 사랑에 대한 관점을 없애고, ‘원효-의상-지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계를 그린다.

음악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중국 관객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전통 민요를 도입하고, 새로운 곡들도 추가됐다. 장소영 음악감독은 “중국의 전통음악을 활용해 중국 관객의 친밀도와 극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안무는 한층 더 화려해져 돌아온다. 안무가 출신의 연출가 이란영은 현란하고 섬세한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웅장함과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 관객의 기호에 맞춰 기존보다 앙상블 배우의 수를 늘려 대형 안무를 연출하고, 공연의 전반적인 색채에도 중국의 색을 더해 화려함을 배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송스루 뮤지컬’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오디션을 거쳐 실력파 배우들을 선발했다. ‘원효’ 역은 안갑성이 출연한다. 안갑성은 독일의 오페라 무대에 오르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의상’ 역은 초연 때 함께했던 김순택이 합류했다. ‘요석’ 역은 김민주, ‘김춘추’ 역은 이종성, ‘술이’ 역은 이성훈이 함께할 예정이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심천,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해남도,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광저우, 2014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북경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로네뜨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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