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쁜 자석’이 캐스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동에 나섰다.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 출연진을 비롯해 새로운 멤버가 가세한다. 고든 역에 송용진과 김재범, 프레이저 역에 정문성과 이동하, 폴 역에 김종구와 김대현, 앨런 역에 박정표와 이규형이 함께한다. 지난해에 이어 참여하는 기존 멤버는 송용진, 정문성, 이동하, 김대현, 이규형이다.

연극 ‘나쁜 자석’은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 등 네 명의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작품은 이들의 9살, 19살, 29살 성장 과정을 넘나들며 이들이 간직하고 있던 기억을 쫓아간다.

작품은 지난해 공연 당시 마니아 관객의 큰 지지를 받았다. 평균 유료객석점유율 83%, 2번 이상 재관람자 2,000여 명 이상의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지난해 공연을 연출했던 추민주가 다시 한 번 스타일리시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나쁜 자석’은 12월 6일부터 2014년 3월 2일까지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악어컴퍼니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