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전국 500여 개 전통시장이 최초로 동시 세일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이라는 이름으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총 20만 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기간 중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스크래치 경품권이 제공된다. 당첨 여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 상품권) 5천 원 권 또는 장바구니 등을 증정한다. 경품응모권은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해당 시장 상인회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시장에 따라 식용유, 굴비세트 등 품목별 할인과 특가 행사도 동시에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장경영진흥원은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이용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해피시장’ 홈페이지에 전통시장 이용 후기를 남기면 50여 명에게 온누리전자상품권 5만 원 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장대교 시장상권과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변화, 발전하는 전통시장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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