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쓰릴미’가 10월 6일까지 단 9회의 연장 공연을 확정지었다.

이번 연장 공연은 2차팀에 출연 중인 정상윤, 오종혁, 임병근, 박영수, 이동하, 신성민이 출연한다. 마지막 일주일의 티켓 오픈은 9월 17일 오후 2시 각 예매처에서 이뤄진다.

뮤지컬 ‘쓰릴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으로 빠뜨렸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스티븐 돌기노프가 원작을 썼으며, 2003년 미국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 무대에 올랐다. 이후 7년 간 마니아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은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연출은 일본을 대표하는 연출가 ‘쿠리야마 타미야’가 참여했다. 조명 디자인에는 ‘카츠시바 지로’가, 무대 디자인에는 ‘이토 마사코’가 참여한다. ‘이토 마사코’는 뮤지컬 ‘심야식당’의 무대 디자이너로 함께한 바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뮤지컬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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