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부터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이 개통된다. ‘S-train’은 부산에서 여수까지 250km, 광주에서 마산까지 212km 총 2편의 구간을 달리게 된다.

 
‘S-train’은 관광 전용열차의 특성을 살려 열차 외부가 투명한 창으로 디자인됐다. 많은 관광객이 ‘S-train’을 통해 경남지역 내륙, 해안 관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S-train’은 해당 구간 중 창원중앙역, 진영역, 진주역, 하동역, 북천역, 광양역, 순천역, 여수엑스포역 등에도 정차한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을 높였다.

 
‘S-train’ 운임은 어른을 기준으로 1일권 4만 8천 원, 2일권 6만 3천 원, 3일권 7만 8천 원, 4일권 10만 8천 원, 5일권 13만 8천 원이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30~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경상남도청 제운억 관광진흥과장은 ‘S-train’개통에 대해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의 수려한 내륙과 해양 관광자원을 감상할 기회”라며 “경상남도 지역 축제에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S-train’ 이용객들은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합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진주 ‘남강유등축제’, 진주 ‘드라마페스티벌’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경상남도청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