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백팩의 인기가 한창이다.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올 가을 유행을 선도할 디자인으로 신제품 백팩을 출시했다.

패션 브랜드 ‘디얼스’는 럭색(바깥쪽에 2개 이상의 포켓이 있는 백팩) 스타일에 밀리터리 패턴이 들어간 백팩을 선보였다. 제품은 내구성이 좋은 코듀라 원단과 천연 스웨이드를 덧대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했다. 어깨와 등판 쿠션에 착용감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피로감이 덜하도록 설계됐다. 가방 내부 공간에는 아이패드 등의 스마트기기와 작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마련돼 있다.

‘디얼스’의 또 다른 신제품은 단추가 포인트다. 과거에 유행했던 ‘떡볶이 코트’의 추억을 살려 토글 단추를 디자인했다. 제품 외관은 천연 컨버스와 소가죽을 사용했다. 내부 충전재는 복원력이 우수한 EVA를 넣어 가방의 모양이 잘 변형되지 않는다. 노트북의 수납공간이 따로 구성돼 소지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패션 브랜드 ‘에이드레스’는 분위기 있는 가죽 백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산뜻한 오렌지색과 세련된 회색 2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외부 포켓으로 포인트를 주고 내부에 지퍼 포켓과 노트북 포켓이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제품은 클래식한 스타일의 깔끔한 가죽을 소재로 해 캐주얼이나 세미정장과도 잘 어울린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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