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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희극 새롭게 태어난다! 국립극단 ‘그리스 희극 3부작’9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국립극단이 ‘그리스 희극 3부작’으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오이디푸스’, ‘안티고네’, ‘아가멤논’ 등으로 익숙한 그리스 비극이 아닌 ‘희곡’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리스 희극 3부작’은 고전을 다시 재조명하고, ‘고전=비극’이라는 통념을 재고한다.

국립극단은 그리스 희극의 대표작가인 아리스토파네스의 대표작 중 ‘개구리’, ‘구름’, ‘새’를 공연한다. 아리스토파네스는 연속적으로 터지는 재기발랄한 대사, 짓궂은 유머와 패러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박근형, 남인우, 윤시중 등 세 명의 연출가가 함께한다. 이들은 그리스 희극 원작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시대, 배경, 언어를 각색해 깊은 웃음과 공감을 끌어낸다.

‘그리스 희극 3부작’의 시작을 열 ‘개구리’는 연출가 박근형이 맡는다. ‘개구리’는 기원전 405년 처음으로 공연됐다. 3대 비극시인이 사라져 간 아테네에 그 옛날 무대를 되살리려 비극의 신 ‘디오니소스’가 저승에서 3대 비극시인이었던 ‘아이스퀼로스’와 ‘에우리피데스’ 중 한 사람을 데려오려 한다. 두 사람은 저승의 신 앞에서 상대를 헐뜯고 논쟁과 실연을 벌인다. 작품에서 문학을 비평한다는 점이 특이 사항이다.

‘개구리’는 9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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