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가 9월 14일(토)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올해 4회를 맞는 파크콘서트는 매년 야외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4년 동안 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2011년 파크콘서트 무대에 섰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더불어 많은 클래식 스타들이 함께한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국내 성악가 앙상블 로티니,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이번 공연에 지원 사격한다.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과 뮤지컬, 가요, 영화 OST 등 익숙하고 따뜻한 곡들로 구성된다. 행복한 추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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