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변방연극제’가 7월 3일(수)부터 20일(토)까지 서울 곳곳의 공연장에서 18일간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사건일지: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14개 단체가 14개 작품을 선보인다.
‘변방연극제’는 1999년 시작해 신진예술가를 발굴해 왔다. 동시에 다양한 예술적 실험의 모태가 되어 왔다. ‘제15회 변방연극제’는 ‘국가’와 ‘자본’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한국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잊혀지고 숨겨지고 사라진’ 역사들에 대한 이야기다.
‘제15회 서울변방연극제’ 주요 작품은 개막작인 ‘안정리 할매들’, 실험다큐극 ‘우리는 난파선을 타고 유리바다를 떠돌았다’, 폐막작 ‘갈바리노’ 등이다. 그 외에도 ‘새연극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 리서치, 사전제작 발표 등이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7월 3일(수)부터 20일(토)까지 18일간 개최된다. ‘제15회 서울변방연극제’는 구로아트밸리, 삼일로창고극장, 아르코미술관, 갤러리팩토리, 문래예술공장 등 서울소재 공연장과 용산 및 명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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