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숙의 자전적 연극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가 7월 5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배우 손숙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작품은 그의 이야기에 극적 허구를 더해 보편적 여자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배우 손숙은 극중 대사를 통해 “연기가 어떻게 낙이 되니? 옛날에는 무대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야. 배우한테는 무대가 그냥 인생이야”라고 말한다. 배우로서의 손숙과 인간으로서의 손숙이 혼재된 스토리를 담는다.

이번 공연은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로 ‘한국공연예술센터 걸작공연시리즈’에 선정된 작가 박춘근의 신작이다. 신진 연출가 윤정환이 이번 공연의 연출을 담당했다. 그 외에도 배우 김원해, 서은경이 함께 출연한다.

연극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7월 5일부터 28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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