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도보여행 가이드 모바일 앱 ‘두발로 2.0’을 6월 7일 출시했다. 모바일 앱 ‘두발로 2.0’은 국내 문화생태탐방로 39개 구간과 해파랑길(동해안 도보여행코스)을 안내한다. 

모바일 앱 ‘두발로 2.0’은 기존 버전의 콘텐츠 및 여행정보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탐방로 코스 정보는 테마 및 지역별로 제공되며 GPS기능을 적용했다. 이 앱은 증강현실 기능 및 지도를 통해 코스와 주변정보를 함께 안내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 ‘두발로 2.0’은 도보 여행자의 안전을 위해 ‘안심기능’이 구현됐다. ‘안심기능’은 도보여행 중 긴급 상황 발생시 SOS를 통해 전화 및 SMS 발신이 가능하다. ‘안심기능’을 설정하면 지인들에게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박병직 녹색관광센터장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도보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2030세대와 4060세대의 특성을 분석해 눈높이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이후 다양한 도보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보여행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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