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와 펭귄클래식이 2013년 공연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양장본을 출간한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가 원작이다. 소설은 20년이 넘는 긴 세월과 대륙을 넘나들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는다. 영화 ‘다크나이트’의 모티브를 제공한 소설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축약본으로만 선보였다가 2012년 첫 완역본이 소프트커버로 출간됐다. 펭귄클래식과 ㈜비오엠코리아가 함께한 특별 한정판 양장본 커버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메인비주얼로 디자인됐다.

소설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 혁명을 소재한다.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가난한 이들의 삶과 귀족의 폭압, 복수의 광기 등을 생생히 묘사한다. 1859년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래 150여 년간 2억 부 이상이 판매됐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2008년 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국내 초연 무대에 올랐다. 2013년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는 류정한, 윤형렬, 서범석, 카이, 최수형, 최현주, 임혜영, 신영숙, 백민정 등이 출연한다.

‘두 도시 이야기’ 특별 한정판 양장본은 샤롯데씨어터와 교보문고에서 판매된다. 공연은 6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의 무대에 오른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비오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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