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여름 전력 수급을 적극 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절전 정책으로 여름나기가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없이 실내온도를 낮춰주는 ‘열 차단 스프레이’가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열 차단 스프레이’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실내온도를 낮춘다. ‘열 차단 스프레이’를 유리창에 뿌리고 천이나 키친타월 등으로 골고루 닦으면 된다. 제품을 뿌린 유리창에 투명막이 형성되어 뜨거운 열기를 차단한다.

‘열 차단 스프레이’는 유리창용과 차량용 2종으로 출시됐다. 여름철 차를 세워두면 차 안이 몹시 뜨거워진다. 차량용 ‘열 차단 스프레이’는 더워진 차량의 실내 온도를 낮춰 준다. 이 제품은 차 안 에어컨의 냉방효율을 높여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에어컨 가동으로 시원해진 실내의 냉기가 손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유리창용 ‘열 차단 스프레이’는 무색, 투명해 유리창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없다. ‘열 차단 스프레이’를 유리창에 뿌린 후 물청소를 하거나 수건으로 닦아도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

‘열 차단 스프레이’는 유리창용 한 통(400ml)을 아파트 베란다 창문 30장에 사용 가능하다. 제품의 효과는 약 2개월 이상 지속된다. ‘열 차단 스프레이’는 기본적으로 열의 출입을 방지하는 원리다. 이 제품은 겨울철에도 실내 난방효율을 높여 준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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