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하우스 콘서트’의 5월, 6월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약 100여 장의 사전예매 티켓이 빠르게 팔려나가며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하우스 콘서트’의 매진된 5월 공연은 지난 31일 개최됐다. ‘콰르텟 그리오’가 출연해 피아졸라의 탱고 ‘사계’, 브로딘의 ‘이고르 왕자’ 등 귀에 익숙한 선율을 풍성한 소리로 들려줬다. 전석 매진된 6월 공연은 27일 개최된다. 천재 아티스트 ‘김책’이 이끄는 ‘재즈 콰르텟’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함안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하우스 콘서트’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공연된다. 7월 12일 열리는 ‘하우스 콘서트’에는 오보이스트 전민경과 유재연이 출연해 객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음악가 박창수의 집에서 처음 시작됐다.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함께 지난 11년간 340회 이상의 공연을 개최했다. 최근에는 ‘집’이라는 개념을 벗어나 지역문화예술회관에서도 자주 열리며 사랑받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하우스콘서트’는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대공연장 무대에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올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고 즐기는 무대를 만든다. 관객은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아티스트의 정열적인 연주를 눈앞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함안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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