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나틱’이 5월 25일(토)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는다.

뮤지컬 ‘루나틱’은 2004년 초연한 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의학’과 ‘뮤지컬’의 합성어인 ‘메디컬’이라는 주제로 관객의 삶의 치유를 얻을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작품은 약을 처방하지 않는 루나틱 정신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루나틱 정신병원에는 굿닥터와 함께 나제비, 고독해, 정상인 등의 독특한 이름을 가진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 이들은 자신이 이곳까지 오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 시작한다. 굿닥터는 신나는 춤과 노래로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무대에는 개그맨으로 잘 알려진 백재현이 연출한다. 그는 ‘남편’ 역을 맡아 직접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그 외에도 김추리, 이솝, 장혜리, 최세웅 등의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함안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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