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기막힌 스캔들’이 ‘스캔들’이라는 이름으로 8월 31일(토)까지 대학로 A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연극 ‘스캔들’은 프랑스 작가 ‘마르크 까몰레티’의 ‘Pyjama Pour Six’가 원작이다. 작품은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각색 과정을 거쳐 2012년 초연됐다. 국내 초연 이후 최단기간 1,000회 돌파, 객석 점유율 98% 등을 기록했다.

작품은 1992년 극단 민중에 의해 ‘누가 누구?’라는 이름으로 공연됐다. 이후 2009년에는 극단 두레에 의해 ‘보잉보잉2-결혼버전’으로 무대에 올랐다. 연극 ‘스캔들’은 꼬이고 꼬인 다섯 남녀의 스캔들을 통해 능청스럽고 익살스러운 코미디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은 지난해 연말 치러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초연부터 함께해온 김주일을 비롯해 김지혜, 문혁, 박하연 등이 출연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악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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