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가족을 주제로 한 연극이 주목받고 있다. 연극 ‘우리 아버지’와 ‘논두렁 연가’는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연극 ‘우리 아버지’는 무심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극 초반 두식과 아버지는 서로 귀찮게 여기고 화를 내지만, 서로의 빈자리를 느낄수록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연극 ‘논두렁 연가’에서는 노부부의 사랑과 젊은 남녀의 설레는 만남이 이채롭게 그려진다. 작품은 나이 든 세대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일깨우고, 젊은 세대에게는 농촌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다. 따스함이 물씬 풍기는 이 공연은 각박한 세상살이에 지친 마음을 힐링한다. 온 가족이 함께 보며 소중한 가족의 의미와 세대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다.
5월, 연극 ‘우리 아버지’는 현재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며, 연극 ‘논두렁 연가’는 대학로 이랑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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