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에 ‘보사노바의 뮤즈’로 불리는 ‘리사 오노’,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첫 공연을 펼칠 인디계의 여신 ‘요조’가 추가로 선정됐다. ‘2013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은 6월 15일에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여성뮤지션을 위한 음악축제’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는 콘서트다.

리사오노는 월드 뮤직 보사노바를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현재까지 총 28장의 앨범을 발표한 리사 오노는 국내에서 다수의 영화 OST, CF에 삽입돼 대중의 일상 속에 스며들었다. 지난해 5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그의 단독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리사 오노는 ‘뮤즈 인시티 2013’에 먼저 관심을 보이며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조는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허물며 인디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한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조곤조곤한 보컬, 사랑과 일상에 대한 섬세한 멜로디는 청자에게 달콤한 공감을 선사한다. 요조는 라디오, CF, 영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공연의 무대에는 추가된 리사 오노, 요조 외에 렌카, 한희정, 리사 해니건, 윤하가 선다. ‘뮤즈 인시티 2013’은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추가 라인업을 선정해 총 10팀 내외의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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