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가 뮤지컬 ‘광화문연가2’를 이끌어 갈 주역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하게 될 The M.C. 밴드를 공개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2’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와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故이영훈 작곡가의 서정적인 음악을 다채로운 리듬의 밴드 버전으로 찾아온다. ‘난 아직 모르잖아요’, ‘가을이 오면’, ‘밤이 머무는 곳에’ 등의 음악을 뮤지컬넘버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라디오스타’의 김규종이 연출로 참여한다. 그 외에도 2013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소프 오페라’의 곽영임 작가와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음악수퍼바이저를 맡았던 김문정이 함께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2’는 김문정 음악감독 사단의 뮤지컬 오케스트라 The M.C. 밴드가 ‘광화문연가 밴드’로 참여할 예정이다. The M.C. 밴드는 박진석 악장의 지휘 아래 키보드, 첼로, 기타, 베이스, 플롯, 바이올린 등의 8인조로 구성된다.

주인공 ‘산하’ 역으로 캐스팅된 ‘유리상자’의 이세준은 이번 공연이 첫 뮤지컬 도전이다. 그는 “주인공 산하가 오랫동안 음악을 해온 캐릭터여서 음악인의 입장으로 이번 역할에 자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불렀던 故이영훈 작곡가의 아름다운 노래가 뮤지컬을 통해 재조명되고 다시 사랑 받을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돌 스타 ‘아담’역을 맡은 강동호는 발랄하고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변신했다. 강동호는 “사실 어렸을 적 세대라 모르는 노래가 많았다. 워낙 주옥같은 음악들이 많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를 직접 부를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분의 정서를 한 곡 한 곡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2’는 5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로네뜨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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