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독살미녀 윤정빈’이 3월 11일(월) 오후 2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윤정빈 역을 맡은 배우 김지영이 작품의 한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문원 작가와 이현정 연출가가 함께한다. 작품은 1922년 경성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정필’의 실화를 소재로 한다. 남편을 독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윤정빈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와 춘원 이광수의 예술적 대립, 언론과 대중에 의해 변질되고 조작되는 진실에 등을 담는다.

연극 ‘독살미녀 윤정빈’은 3월 31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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