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의 창녕문화예술회관이 군민 문화향유와 권익증대를 위해 2월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월 기획 공연으로는 2월 16일(토) 오후 7시 30분 ‘조영남과 함께하는 2013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월 23일(토)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에는 영화 ‘늑대소년’을 상영한다.

“실력파 뮤지션이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2월 16일(토) 열리는 ‘조영남과 함께하는 2013년 신년음악회’는 국민가수 조영남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파 음악가들, 지휘자 이효상과 T.I.F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팝카펠라그룹 원달러, 소프라노 이석란, 테너 김남훈, 바리톤 한진만 등이 출연한다.

 
창녕문화예술회관의 ‘조영남과 함께하는 2013년 신년음악회’는 2013년 새해를 맞아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신년음악회로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2년 최고 화제작 영화 ‘늑대소년’ 상영

2월 23일(토)에는 영화 ‘늑대소년’을 상영한다. 창녕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회관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매월 2차례 영화 상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르는 어린이와 성인 각각 1편씩 1일 2회로 상영된다.

영화 ‘늑대소년’은 2012년 10월 31일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중기, 박보영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의문의 늑대소년과 만난 한 소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늑대소년’의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다.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는 부모 상영 시 15세 미만도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찾는 ‘창녕문화예술회관’

창녕문화예술회관은 2012년 11월 개관했다.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3년은 한층 더 다채로워진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에게 풍성한 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3년 연간 공연계획 수립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에서 지원공연사업 일정에 맞추어 3월 이후 확정할 계획이며, 연간 공연 일정이 확정되면 여러 방면으로 홍보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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