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반기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공연된 연극 ‘거기’가 2월 공연을 마지막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연극 ‘거기’는 2006년 이후 6년 만에 재공연 되어 이상우 연출을 비롯한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2012년 안방극장을 점령했던 ‘추적자’의 강신일, ‘골든타임’의 이성민, 정석용, 송선미와 김승욱, 이대연, 오용, 송재룡 등 검증된 배우들의 호연으로 연극 ‘거기’는 꾸준한 매진행렬을 이어왔다. 드라마 종영 후 바로 연극 ‘거기’에 합류한 이성민은 출연 회 차를 3분 만에 전석 매진시켰다. 그는 2012년 가장 뜨거웠던 배우에게 선사하는 ‘골든 티켓 어워즈’의 ‘티켓파워상 연극 남자배우’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배우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편안함으로 일상에서 지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달랬다. 연극 ‘거기’는 작년 11월 공연 종료를 앞두고 관객들의 연장 요청에 힘입어 2월까지의 연장 공연을 진행해왔다.

2월 24일 마지막 공연을 앞둔 연극 ‘거기’는 지난 주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사는 2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2월 중순까지 25% 할인율을 제공하는 2/2/2기념할인과 재관람 관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연극 ‘거기’는 2월 2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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