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국내공식초청작과 안산거리예술 크리에이터에 7개의 작품과 9명의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가 선정됐다.

크리에이터 부문에는 다양한 분야의 22명의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중 최종 9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지역 특화형 거리예술 작품개발과 축제의 파트너로서 새로운 거리예술 창작 작업을 도모한다. 최우수 부문으로 선정된 ‘적극’과 ‘류성호’는 각각 ‘다테르튜토 in 안산’과 ‘Sound Picnic & Container’라는 작품으로 안산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우수부문으로 선정된 ‘김조호’, ‘노영아’, ‘양길호’, ‘김경희’, ‘이기언’ 은 미디어퍼포먼스, 공간디자인, 커뮤니티 아트 등 주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공식초청작으로는 49개 작품 중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 작품은 인형인의 ‘열두띠의 난장’, 이희란의 ‘Blow it’, 꽃밭의 ‘거인의 책상’, 동춘서커스의 ‘동방의 신기’, 온앤오프 무용단의 ‘사탕클럽의 마지막 쇼’, 배낭속사람들의 ‘변신’, ‘고통의 맛’이다. 이번 공식초청작에 선정된 작품들은 거리의 특성을 잘 살린 퍼레이드, 연극, 무용, 판토마임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선보인다.

‘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도시의 변신, 거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도심의 일상적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민과 함께 예술을 즐겨왔다.

김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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