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 추리극 ‘쉬어매드니스’가 2년 만에 국내 관객들을 새롭게 찾는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관객들의 수사와 추리를 통해 매일 매일 살인사건의 범인이 달라지는 독특한 형식의 관객 참여형 연극이다. 공연관계자는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배우들의 돋보이는 센스와 순발력, 허를 찌르는 애드립이 빛나는 작품이다. 또한, 32년 동안 축적된 대본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4명의 용의자 중 어떤 용의자가 범인으로 선택되는지에 관계없이 미리 준비된 대본을 바탕으로 애드립까지 철저하게 메뉴얼화된 준비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돌아온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수사의 폭을 넓히고 관객과 캐릭터 사이에서 일어나는 극적인 사건 전개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골든타임’과 ‘더킹투하츠’ 등에서 열연한 배우 이성민과 개그맨 김기수, 이정수, 연극 ‘필로우맨’의 김준원 등을 배출한 공연인 만큼 그 뒤를 이을 차세대 배우 캐스팅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1월 8일부터 대학로문화공간 필링 2관에서 공연된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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