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2012 김범수 겟올라잇 쇼케스트라’가 11월 1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진다.

김범수는 그동안 미국 카네기홀,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순회공연을 했다. 아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겟올라잇 쇼케스트라’의 올해 마지막 무대다.

이번 공연은 17인조 오케스트라와 12인조 빅밴드가 무대를 연다.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오케스트라 전곡을 편곡한다. 김범수는 콘서트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인다. 그는 히트곡, 팝송, 뮤지컬 넘버, 아이돌 음악, 트로트를 부를 예정이다.

김범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캣츠’의 ‘Memory’ 뮤지컬 넘버 무대를 소화한다. 그 외에도 그는 태티서의 ‘트윙클’과 아이유의 ‘좋은 날’로 여자 아이돌 안무를 선보인다. 아울러 나훈아의 ‘사랑’을 1절은 트로트로, 2절은 재즈풍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김범수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과 함께 팝송 ‘Stand by me’를 아카펠라 식으로 부르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배세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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