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가 뮤지컬 ‘고스트’의 공개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2013년 1월 7일부터 1월 19일까지 한전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약 2주간 펼쳐진다. 오디션 원서접수는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디션은 주요 인물부터 앙상블까지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을 선발하는 자리다. 오디션장에는 프로듀서 루이즈 위더스를 비롯해 웨스트엔드 크리에이티브 팀, 프로듀서 박명성, 협력연출 한진섭, 음악감독 박칼린이 참여한다. 이번 오디션은 18세 이상으로 음악과 연기, 무용 등에 자질을 갖춘 인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다. 2011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신작이다. 작품은 비영어권 최초, 아시아 최로로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작품은 영화 ‘사랑과 영혼’으로 극본상을 수상한 원작자 브루스 조엘 루빈이 다시 한 번 뮤지컬 대본을 썼다. 여기에 연극 ‘The Norman Conquests’로 토니상과 드라마데스크상을, 뮤지컬 ‘마틸다’로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매튜 워츄스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마술효과를 담당했던 폴 키에브도 참여했다.

뮤지컬 ‘고스트’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죽어서도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곁에 머무르는 이야기는 LED 영상과 특수효과, 마술로 무대에 구현된다.

뮤지컬 ‘고스트’는 2013년 11월부터 약 9개월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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