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가 뮤지컬로 가족 관객을 찾아왔다. 뮤지컬은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특수 제작된 자동차 캐릭터와 최신 무대기술로 어린이 관객과 성인 관객의 눈길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작품은 우수 콘텐츠로 인정받은 애니메이션과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뮤지컬의 매력을 더했다.

먼저 ‘재미’와 ‘교육성’을 인정받은 콘텐츠

애니뮤지컬 ‘로보카폴리’는 이미 애니메이션 방영을 통해 대중에게 인정받은 콘텐츠다. EBS에서 방영된 원작 애니메이션은 EBS 시청률 1위뿐 아니라 시청자 청취 소감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의 협동심과 상상력을 기르는데 좋은 교육적인 에피소드를 선보여 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높은 질의 아트워크와 완성도는 어린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만족을 이끌어 냈다. 원작은 2012년 4월부터 프랑스 지상파 방송국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향후 전 세계 100여 국 이상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애니뮤지컬 ‘로보카폴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

애니뮤지컬 ‘로보카폴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다채롭게 포함돼 있다. 경찰차, 소방차, 헬리콥터 등을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로 변신해 등장한다. 공연 내내 흐르는 신나는 춤과 음악은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준다.

작품에 악당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이하다. 애니뮤지컬 ‘로보카폴리’는 악당을 무찌르는 내용이 아닌 생활 속에서 지나치는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를 다룬다. 아이들에게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상황이 아닌 일상 속에서 위를 극복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줘 교육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초특급 애니뮤지컬! 사상 초유의 제작비 투입

뮤지컬은 제작자로 성공을 거둔 송승환의 PMC KIDS가 제작했다. PMC KIDS는 초유의 제작비와 최신 무대기술, 최고의 스태프들을 투입해 제작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브룸스타운도 무대 위에 그대로 재현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기술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아트워크를 무대화했다. 무대라는 공간적 제약을 넘기 위해서 특수기술과 6개의 프로젝터를 사용해 사실성을 극대화했다.

무대 위에서 움직이는 캐릭터로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통해 탄생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폴리’는 실제 자동차의 구조와 기능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시속 20km 주행이 가능하고, 360도 턴이 가능하며, 경광등, 헤드라이트 등이 구동되는 오토메이션 캐릭터 자동차다.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되는 뮤지컬의 매력!

뮤지컬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생생한 현장감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한태영, 신우리, 오사랑 세 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아이들은 실제 내 친구와 같은 세 아이를 통해 브룸스타운을 느끼고 자동차들을 만나게 된다.

애니뮤지컬 ‘로보카폴리’를 본 한 관객은 “애니메이션으로 보던 그대로 무대가 만들어져 실감났다. 배경도 입체적으로 되어 있다. 중간쯤엔 상상을 초월하는 이벤트가 있어 감탄이 절로 나더라. 4살 아이와 갔는데 딴짓 한 번 안 하고 아주 집중해서 정말 잘 봤다. 내가 보기에도 신나고 재밌었다(nasong**)”고 말했다.

애니뮤지컬 ‘로보카폴리’는 12월 1일(토)부터 12월 2일(일)까지 양일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된다. 하남 공여은 11월 24일(토)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로 50% 할인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아빠할인 60%, 하남문화예술회관 회원 40% 등의 할인혜택이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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