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4.4.24 수 14:59
상단여백
HOME 댄스
현대무용가 이태상의 신작 ‘나방과 가야금’, 오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공연

 

2008년도 서울문화재단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현대무용가 이태상의 신작 ‘나방과 가야금’이 오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호암아트홀 무대에서 공연된다. 현대무용가 이태상은 지난 7월 발표된 2008년 젊은 예술가 지원프로그램 ‘나트(NArT: New Artist Trend)’에 최종 선정자로 뽑히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안무가다.  

실험적이고 도적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업인 나트는 이태상의 잠재된 폭발력과 주제를 재치 있고 명료하게 표현해 낸 점을 높이 샀다. 창작 무용계의 새로운 희망, 젊은 안무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태상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한껏 발휘될 이번 신작 발표가 그런 이유에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태상의 신작 ‘나방과 가야금’은 작품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되돌아보기를 희망하고 있다. 안무가 이태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복잡 다변화한 사회 속에서 과연 자신이 희망하는 길을 찾아 갈 수 있을까에 대한 물음을 관객들에게 던지고 있다. 이렇듯 ‘나방과 가야금’은 가야금 속에 갇힌 나방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의 현실로부터의 탈출 욕망 등의 감정을 우화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있다.

작품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움직임과 소리의 관계 속에 나타나는 마찰, 결합 등의 ‘반응’을 표현하고 있으며 미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한 춤의 흐름과 장면의 전환에 있어 특별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음악의 일부는 무대에서 라이브로 연주되는데, 리듬이 아닌 악기가 가지고 있는 몇 개의 단순한 소리만을 연주하게 된다. 이 소리는 무용수의 몸을 통해 리듬을 전달받고, 그 소리는 또 다시 무용수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다. 무용수 몸에 부착된 소형 무선마이크에서 출력되는 소리(옷과 마이크가 접촉되는)와 악기(가야금, 퍼커션, 섹소폰)의 소리가 어울려지며 춤과 음악이 함께 호흡하는 섬세한 앙상블을 이루며 특별한 볼거리를 만들어 낸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현대무용가 이태상의 신작 ‘나방과 가야금’은 오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호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10월 4일(7시), 5일(5시), 호암아트홀,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문의 02-2263-4680)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