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려오페라단이 오는 10월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애국심을 자극시킬 오페라 갈라 콘서트 ‘위 러브 코리아(We Love Korea)’를 공연한다. (사)고려오페라단은 그동안 안중근, 유관순 등 역사 속 위인들을 재조명해 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경성대학교 이기균 교수가 예술감독과 지휘를, KBS 클래식 FM ‘장일범의 가정음악’ DJ 장일범씨가 해설을 맡는다. 여기에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 신동원, 김진추, 오미선, 이아경이 출연한다.

이기균 교수는 “얼마 전 런던 올림픽에서 선전하는 많은 선수들을 통해 ‘대한민국’을 마음에 다시 한 번 새긴 것처럼 음악을 통해서도 ‘대한민국’을 마음에 새기는 역할을 하고 싶다. ‘개인’의 권리와 이익은 튼튼한 ‘대한민국’의 평화를 기반으로 한다는 평범한 사실이 음악으로 승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고려오페라단은 갈라 콘서트마다 애국가를 앙코르 연주곡으로 선정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왔다. 특히 이번 갈라 콘서트에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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