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웨딩스캔들’이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8월 24일부터 앵콜 공연을 시작해 오픈런으로 진행한다.

연극 ‘웨딩스캔들’은 동거를 주제로 한 동성애의 편견을 작품에 담았다. 이 작품은 프랑스 코미디를 원작으로 해 지난 3월 국내에서 처음 공연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앙리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여자들과의 연애'가 인생 목표다. 앙리는 여자와 연애도 하면서 상속금을 갖기 위해 친구인 도도와 '게이 부부' 생활을 시작한다. 앙리의 아버지와 여자 친구가 등장하고 위기 상황을 대처하는 과정을 밝게 그려냈다.

연극 ‘웨딩스캔들’은 ‘민성욱’, ‘최대훈’, ‘최덕문’이 출연한다. 이 작품의 류현미 연출은 “유쾌한 웃음은 물론,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최정인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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