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고궁뮤지컬 ‘천상시계’가 오는 9월 5일(수)부터 10월 1일(월)까지 경희궁 숭정전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과학자 장영실의 삶, 장영실과 여인 예성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작품 음악은 국악과 현대음악을 재구성했다. 국악실내악단은 정악과 민속악을 넘나드는 24곡의 음악을 선보인다.

2012 고궁뮤지컬 ‘천상시계’의 연출자인 방은미는 작품에 대해 “세종의 뜻을 표현한 단어인 ‘생생지락(生生之樂)’을 기반으로 세종대왕이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안무를 담당한 우재현은 “천민에서 입신양명한 장영실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민속무와 궁중무 등을 다양한 장르의 전통무로 안무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2012 고궁뮤지컬 ‘천상시계’의 세종 역은 영화배우 최종원과 여균동, 김재한이 맡았다. 장영실 역은 전재홍, 장영실을 사랑한 여인의 예성 역에는 최수진이 출연한다.

최정인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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