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인기 뮤지컬 ‘넌센스’로 8월 25일 열리는 486석 2회 공연이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올해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 등이 연이어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운 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 7월에는 지난해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김수용, 정선아, 김호영 등이 참여했던 ‘뮤지컬콘서트 3S’의 두 번째 공연을 열어, 실력파 뮤지컬 배우인 배해선, 김수용, 임혜영, 김승회, 최수진 등이 무대에 서기도 했다.

국민뮤지컬 ‘넌센스’, 유쾌한 수녀들과 마음껏 즐긴다!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 초연된 이해 국내공연 사상 최장기록을 달성한 국민뮤지컬이다. 유쾌하고 화끈한 수녀들의 이야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작품은 후속작으로 뮤지컬 ‘넌센스2’. ‘넌센스 아멘’, ‘넌센스 짐보리’까지 제작되며 관객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포복절도할 웃음과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어우러져 관객을 행복한 즐거움에 빠뜨릴 예정이다. 수녀 다섯 명이 나와 갖가지 기상천외한 노래와 춤 등 개인기를 펼친다. 관객들은 세상에서 가장 근엄하고 웃지도 않을 것 같은 수녀들이 좌충우돌 소동을 벌이면서 수녀복을 입은 채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뮤지컬 ‘넌센스’는 최고의 여배우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 공연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수녀복을 입고 넌센스의 주인공이 된 여배우들은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신애라, 전수경, 이태원 등 국내 최고의 톱스타들을 포함해 무려 300여 명이 넘는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모두 ‘넌센스’ 무대를 한 번쯤은 거쳐 갔다고 할 수 있다.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 초연된 이래 오랜 시간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뮤지컬 ‘넌센스’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넌센스2’, ‘넌센스 아멘’, ‘넌센스 짐보리’, ‘넌센세이션’ 등의 시리즈를 낳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5일 오후 3시, 7시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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