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극단의 연극 ‘늙어가는 기술’이 오는 9월 21일(금)부터 9월 28일(금)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경기도립극단은 1990년에 창단하였고 100여 회의 공연을 했다. 서울에 집중되어 있던 극예술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했다.

경기도립극단의 연극 ‘늙어가는 기술’은 늙어가는 법을 가르쳐준다. 배우들의 연기에는 인생의 묵직함이 묻어난다. ‘늙는다'는 주제를 통하여 일상을 희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의 고선웅 연출, 이승철(승갑 役), 류동철(철동 役), 강성해(순옥 役), 김미옥(옥녀 役)이 출연한다.

연극 ‘늙어가는 기술’은 사소한 일에 목숨 거는 11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강순옥은 때를 밀어달라는 건달 승갑과 승강이를 벌인다. 사채업자 찬봉이 빌린 돈을 달라고 하자 순옥은 하우스 방을 운영하는 무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독특한 캐릭터의 인물들이 등장하여 극의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최정인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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