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8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대극장에서 인순이, 김범수가 함께하는 ‘썸머 콘서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수 ‘인순이’와 가수 ‘김범수’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모스틀리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공연한다. 가수 ‘인순이’는 ‘아버지’, ‘친구여’, ‘밤이면 밤마다’ 와 같은 자신의 히트곡을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해 관객에 선보인다. 가수 ‘김범수’는 2010년 ‘드라마 콘서트’로 세종문화회관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번 공연으로 세 번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서게 됐다.

이번 ‘썸머 콘서트’에서는 전자 첼리스트 ‘오아미’ 와 팝페라 그룹 ‘브릿지 오브 소울’ 등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동서양의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첼로계의 바네사 메이’로 불리는 전자 첼리스트 ‘오아미’는 독보적인 자신의 연주 영역을 창조하고 있는 연주자다. 또한, 3인조 팝페라 그룹 ‘브릿지 오브 소울’은 짙은 남성적 목소리로 ‘베싸메 무초’, ‘Belle’를 부를 예정이다.

가수 ‘인순이’는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연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범수 역시 “최고의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대선배인 인순이와 무대에 설 수 있어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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