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코레일공항철도, 홍대입구역, 미디어극장 등을 중심으로 홍대 인근에서 펼쳐진다.

이번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서는 영화제 섹션인 작가특별전을 진행한다. 그 중 필리핀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알려진 ‘존 토레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존 토레스’는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관객들과 만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존 토레스’는 필리핀에서 작가 외에도 영화감독으로도 잘 알려졌다. 디지털 단편영화, 광고 및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업을 하며 자신만의 영상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작가이다.

‘토도 토도 테로스’, ‘나의 어린 시절’, ‘후렴은 노래 속의 혁명처럼 일어난다.’ 등의 5편의 장편과 ‘살라트’ 등 10편의 단편작품, 총 15편의 작품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토도 토도 테로스’ 작품은 2006년 싱가포르국제영화제 비평가상 및 밴쿠버영화제 용호상을 수상한 그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7월 27일(금)에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1부에서는 자신의 작품 세계와 그만의 창작 방식을 설명한다. 또한, 그가 바라보는 필리핀 영화 현장 등을 강연한다. ‘마스터클래스’ 2부에서는 관객들과의 대화 및 토론을 할 예정이다. 7월 28일(토)에는 ‘영화 상영을 한다. 이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7월 31일(화)에는 미디어극장 아이공에서 ‘존 토레스’의 푸티지 시네마 ‘마팡 아킷’에 대한 토크쇼가 펼쳐진다.

이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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