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가 7월 31일(화) 내한공연의 끝을 장식할 마지막 티켓오픈을 7월 31일 연다.

뮤지컬 ‘위키드’는 성공적인 흥행 가도를 이어가며 종연일을 10월 7일(일)로 확정했다. 오픈된 티켓은 9월 1일(토)부터 10월 7일(일)까지의 공연 티켓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한국에서 이뤄진 첫 ‘위키드’ 공연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전 예매 오픈 당일 약 2만 3천 장 판매를 기록한 뒤, 50여 일 만에 예매를 포함한 관객 15만 명을 돌파했다. 6월과 7월 티켓 판매도 연속 유료 좌석 점유율 95%를 기록했다.

이번 8월 공연부터는 ‘피에로’ 역으로 새로운 배우가 출연한다. 기존의 ‘피에로’ 역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해리스’에서 새로운 ‘피에로’인 ‘리처드 블레이크’가 교체 투입된다. ‘리처드 블레이크’는 현재 브로드웨이 ‘위키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로 8월 2주차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무대에 설 예정이다. ‘리처드 블레이크’는 올해 브로드웨이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러브송’인 ‘As long as you're mine’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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