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7월 24일(화)부터 2013년 2월 28일(목)까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창唱 무舞 극劇의 어울림 : 50년의 기억과 감동’(이하 ‘창唱 무舞 극劇의 어울림)을 전시한다.

‘창唱 무舞 극劇의 어울림’은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의 창단 50주년을 돌아보는 전시다. 4개 국립단체의 족적을 살펴보며 이들의 예술사적 가치를 다시 돌아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공연 자료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4개 단체의 주 공연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영상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창극 ‘적벽’, 무용 ‘코리아 환타지’, 발레 ‘지젤’, 오페라 ‘투란도트’ 등 화려한 실제 공연의상과 국립극장에서 활동 중인 단원 및 스태프들의 인터뷰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닌 직접 체험하는 전시로 꾸며진다. 창극과 오페라의 음원 체험, 무대조명 체험, 무용과 발레 동작을 표현하는 거울의 방 체험, 아이패드를 사용해 원하는 공연 자료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I-Wall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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