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의 우정을 간직한 개그 그룹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이하 옹달샘)이 8월 18일 부산 KBS 홀에서 3시와 7시 두 차례 라이브 개그쇼를 펼친다. “그까이꺼 대~충”, “유상무상무” 등 유행어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던 그들이 이번 여름 시원한 웃음폭탄을 들고 부산 KBS홀을 찾아왔다.

그 동안 옹달샘은 KBS 개그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막힌 서커스’ 와 ‘신상 털기’, ‘앗! 귀신이다’, ‘코리아 갓 바보’등의 신선한 개그를 선보였다. 옹달샘의 개그는 tvN 코미디빅리그 시즌 1에 이어 시즌2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개그쇼에서 숨 막히는 개그에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옹달샘은 “코미디야말로 관객과의 호흡이 가장 필요한 공연”이라 설명하며 “재미뿐 아니라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한다.

이경윤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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