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화) 열린 뮤지컬 ‘콩칠팔새삼륙’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신의정(김용주 역)과 최미소(홍옥임 역)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결혼 후 학교를 그만뒀던 용주는 다시 학교에 다녀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기뻐한다. 사진은 용주가 옥임과 함께 기쁨에 젖어 둘 만의 기차여행을 꿈꾸며 노래하는 장면이다.

뮤지컬 ‘콩칠팔새삼륙’은 1931년 경성시대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영등포역에서 기차선로에 뛰어든 두 여인의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뮤지컬 ‘콩칠팔새삼륙’은 2011년 창작팩토리 뮤지컬 부문 ‘우수작품제작지원’에 선정돼 3년간의 작품을 개발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콩칠팔새삼륙’은 8월 5일(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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