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김창배 화백의 특별초대전 ‘우리 문화 우리 그림을 찾아서’가 7월 4일(수)부터 7월 10일(화)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담원 김창배는 차 그림과 선묵화를 중점 연구하고 있다. 제2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선묵과 분과를 신설하는 데 앞장섰다. ‘마음의 거울 연꽃’, ‘세상의 모든 달마’, ‘차 한 잔의 풍경’, ‘인연’, ‘명상’ 등 총 17권의 책을 펴낸 바 있다.

그는 2008년 중국의 북경화원 제백석 기념관과 일본 교토시 초천 국제 교류회원 코나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는 2012년 중국 항주 다엽박물관 초대전과 캐나다 등지에서 초청 개인전을 준비 중이다. 현재 미술협회 이사, 문인화연구회로 활동 중이며, 담원 Tea Art 디자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차(茶) 문화와 회화의 접목을 시도한다. 선(禪)과 차(茶)를 수묵으로 표현해 인간과 자연, 선과 차를 그림 속에 담긴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 문화 우리 그림을 찾아서’에는 버드나무 가지에 가는 비가 내를 풍경, 정자에서 가족들이 모여 차를 즐기는 풍경 등을 만날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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