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유성이 총 연출한 폭소클래식 콘서트 ‘얌모얌모’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5월 22일 관객을 만난다.

콘서트 ‘얌모얌모’는 새로운 클래식 음악회다.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회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재미난 요소들을 삽입했다. 공연은 “소지하신 휴대폰은 꺼주십시오. 만약 끄지 않을 시에는 빼앗아서 박살을 내버리겠습니다”는 유쾌한 멘트로 시작된다. 이외에도 열창하던 중견 성악가가 ‘땡’ 소리에 놀라 퇴장하는 모습, 반주하던 피아니스트가 흥에 겨워 성악가와 자리를 바꾸어 노래하는 모습 등 코믹한 장면들이 연출된다.

콘서트 ‘얌모얌모’는 오페라, 영화, 민요 등 다양한 분야의 노래로 레퍼토리가 구성돼 있다. 특히 동요메들리, 드라마&만화영화 주제곡 메들리 등 관객에게 친숙한 노래들도 포함됐다.

공연관계자는 “콘서트 ‘얌모얌모’는 온 가족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예술적 정서와 창의력 형성에 중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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