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토)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중원극회와 뉴스웨이 경남이 주최하고 중원극회, 꿈을 주는 사람들이 주관한다.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는 원작 동화의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목수 제페트는 아들을 갖고 싶어 한다. 그의 간절한 바람에 요정은 나무 인형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어 준다. 제페트는 나무 인형에게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피노키오는 나쁜 친구들의 꾐에 넘어가 여러 모험을 겪게 된다. 작품은 피노키오의 모험으로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해 전한다.

이번 공연은 나무인형, 푸른 요정, 여우, 나무 등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실감나는 특수 분장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배우들이 직접 생생한 라이브 음악을 들려줘 공연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극단 ‘꿈을 주는 사람들’이 제작했다. 극단 ‘꿈을 주는 사람들’은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인어공주’ 등 명작 시리즈를 꾸준히 제작 공연한 극단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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