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M. Butterfly’(이하 엠나비)가 4월 2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정동화는 이번 무대에서 김다현과 함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여성 ‘송 릴링’ 역을 연기한다.

연극 ‘엠나비’는 1986년 실제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법정에 선 ‘버나드 브루시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작품은 여장한 경극 배우 ‘송 릴링’과 프랑스 영사 ‘르네 갈리마르’의 사이의 20여 년간 이어진 기묘한 관계를 그린다.

이번 공연에서 소심한 프랑스 영사 ‘르네 갈리마르’ 역에는 김영민이 출연한다. ‘르네 갈리마르’를 사로잡는 치명적인 여자 ‘송 릴링’ 역에는 김다현과 정동화가 함께한다. 그 외에도 손진환, 한동규, 정수영, 이소희, 김보정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김광보가 맡는다.

연극 ‘엠나비’는 5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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